전원주택 로망을 품고 경매로 집을 낙찰받았으나, 관리되지 않은 채 버려진 집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망 뒤에 숨겨진 불편한 현실과 경제성 부족이 전원생활의 열기를 식히고 있습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전원주택 구매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분석합니다.
[ 목차 ]
📉 전원생활의 로망을 깨뜨리는 3가지 불편한 현실
낙찰자들이 전원주택을 버려두는 데는 아름다운 전망을 압도하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1.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의 심각한 불편함
전원주택은 대개 전망이 좋기 위해 지대가 높고 외진 곳에 위치합니다. 대개의 경우 주택 또한 마을 위쪽까지 올라가야 하며, 진입로가 없거나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장거리 이동 부담:
대도시에서 접근하려고 해도 왕복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오도이촌(도시와 시골을 오가는 생활)'을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생활 필수 시설 부재:
시장, 병원, 관공서, 은행 등 모든 생활 편의시설이 시내로 나가야만 이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합니다.
2. 전원주택 관리의 어려움과 자연환경의 고충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 상상하는 전원생활은 평화롭지만, 실제 시골 생활은 집과 마당 관리에 많은 품이 듭니다.
텃밭 관리의 노동:
넓은 마당과 텃밭을 관리하지 않으면 1년 만에 잡초가 무성한 쑥대밭으로 변합니다. 풀 관리는 예상보다 훨씬 큰 노동력을 요구합니다.
자연 환경의 역풍:
바닷가 주택은 평소에도 바다에서 날아오는 염분기(소금기)와 거센 바람을 1년 내내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가을철에는 풀독이 오르는 등 예상치 못한 불편함과 벌레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3. 경제적 비효율성과 낮은 가치
전원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비효율적이라는 점이 현실적인 문제를 더합니다.
과대평가된 감정가:
감정평가사들이 과거의 높은 땅값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로 거래가 되지 않는 가격으로 경매에 나옵니다. 대체로 보면 땅값이 과대평가되어 있습니다.
수익성 제로:
아파트를 사서 전세를 주면 매달 수익이 생기지만, 버려진 전원주택은 수익은커녕 관리비만 발생하는 '골칫덩어리'가 됩니다.

📝 전원주택 구매 전, 반드시 '한 달 살이'를 경험해야
전원주택 구매를 꿈꾸는 사람들이 전망이라는 하나의 요소에 꽂혀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전망은 밥 먹여 주지 않는다:
아무리 멋진 전망이라도, 그것이 곧 생활의 편안함이나 경제적 가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낚시의 현실:
바닷가라고 해서 방파제에서 낚싯대만 담그면 고기가 물릴 것이라는 환상도 현실과 다릅니다. 큰 고기를 잡으려면 결국 배를 타고 먼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일자리의 부재:
시골에는 일자리가 부족하여 퇴직 후 생계 수단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성급한 후회를 피하려면, 전원주택을 사기 전에 반드시 해당 지역에서 최소 한 달 살이를 경험하며 실제 생활의 불편함과 관리 노동 강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등을 직접 체감해 봐야 합니다.
주거지로서의 현실적인 가치와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